컬리넌 다이아몬드는 역사상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3,106 캐럿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아름다움으로 전세게를 놀라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투명한 돌덩이로만 생각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컬리넌이라는 이름은 광산의 소유주인 토마스 컬리넌의 이름을 따서 컬리넌 다이아몬드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그 이후로 영국 왕실의 왕관과 보석의 역사에 중요한 한 획을 긋게 되었습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발견된 순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단순히 큰 보석을 넘어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국 왕실의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가치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세공 기술의 발달과 보석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도 큰 기여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세공과 분할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너무나도 엄청난 크기여서 하나의 보석으로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조각으로 세공하기로 하고, 암스테르담의 아셔 다이아몬드라는 회사에서 8개월간에 걸쳐서 정교하게 잘 세공을 해서 컬리넌 1호, 컬리넌 2호를 포함해서 총 9개의 다이아몬드와 96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세공된 컬리넌 다이아몬드들은 영국 왕실에 헌정되었고, 영국 왕관과 보석에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큰 조각인 컬리넌 1호는 '아프리카의 별'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영국 왕의 홀 꼭대기에 장식되었으며, 두 번째로 큰 컬리넌 2호는 영국 제국관의 중앙에 자리 잡았습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사용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분할된 다이아몬드들의 크기와 어디에 사용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리넌 1호 아프리카의 별, 영국 왕의 홀에 사용
- 크기 : 530.2 캐럿
- 용도 : 영국 왕의 홀(Royal Scepter with Cross)에 장식되어 되었습니다.
컬리넌 2호 다이아몬드, 영국 제국관에 사용
- 크기 : 317.4 캐럿
- 용도 : 영국 제국관(Imperial State Crown)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역사 : 1907년 영국 에드워드 7세에게 선물되었으며, 이후 영국 왕실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컬리넌 3호~9호
컬리넌 3호부터 9호까지는 각각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세공되어 영국 왕실의 다양한 보석에 사용되었습니다. 컬리넌 3호는 왕관에, 컬리넌 4호와 5호는 브로치에 사용되는 등, 각 조각마다 독특한 곳에 쓰였습니다.
컬리넌 다이아몬드 나머지 조각들
나머지 조각들은 영국 왕실의 다양한 보석에 사용되어 영국 왕실의 위엄을 세우는데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박물관이나 개인 소장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인 컬리넌 다이아몬드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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